충북 청주시 서원구가 지난 7일 모 요양병원 장례식장 관련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가 지난 7일 모 요양병원 장례식장 관련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지난 7일 분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원구 모 요양병원 장례식장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평동에 소재하는 모 요양병원의 장례식장 개설신고 움직임과 관련해 박동규 서원구청장을 주재로 오흥교 장례식장개설반대주민협의회장, 안성현·임은성·박완희 시의원, 인근어린이집 원장, 서원구기업인협의회장, 미평동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요양병원 장례식장 개설 움직임은 2017년 시작으로 주민반대에 주춤하다 최근에 다시 본격적으로 장례식장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주민반대가 심한 상황이다.

박동규 서원구청장은 “요양병원 설립 이전에 웨딩홀이었을 당시에 교통체증이 심했던 건 나도 겪어봐서 알고 있다”며 “교통문제는 교통전문가는 물론 요양병원 관계자와도 만나서 교통체증이나 도로개선에 대한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해 요구사항을 타진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의견과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고 장례식장 개설과 관련해 많은 주민들이 반대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책을 강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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