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적십자사·청주한국병원, 삼계탕나눔 행사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8일 충북 청주시 영운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노인들을 초청해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

청주한국병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송재승 한국병원장과 임직원, 장선배 도의회의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해 노인 500여명에게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한 한국병원 후원 삼계탕 나눔 행사는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송재승 병원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배 회장은 “평소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송재승 병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려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적십자사는 매년 도내 소외된 취약계층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혹서기 대비 방문 돌봄, 물품지원, 안전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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