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청주는 한지 공예가이자 회화 작가인 이종국작가의 ‘종이를 품은 달-이종국 초대展’을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종국 작가는 청주시 청원군 문의면 소전리 벌랏마을에서 직접 닥나무를 키우며 전통한지 제작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가는 독일, 오스트리아,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한지를 비롯해 닥종이 그릇, 부채, 젓가락, 솟대, 짚풀공예 등 다양한 형태의 한국전통문화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작가의 작품에 일관된 정서는 ‘자연’이다. 우주공간을 가득 채우며 쉼 없이 탄생과 소멸을 거듭하며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자연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종이로 만든 달항아리를 비롯해 한지 회화작품들이 전시되며 소반, 부채, 젓가락 등 생활에 유용한 생활소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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