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극 ‘한량무’ 선보여 호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미래대학 비전학부 사회복지학전공에 재학중인 박은솔씨(38·2년)가 (사)한국기초학력평가원이 주최하고 국악자격평가협회가 주관한 ‘14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박 씨는 이번 대회에서 진주 지방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교방(조선 시대 가무를 관장하던 기관) 계통의 무용극 ‘한량무’를 선보여 한국 전통 춤사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과 지지로 무용에 임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며 “서원대에서 사회복지학 전공을 배우는 학생으로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작은 재능이지만 한국무용으로 휴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배움을 갖지 못한 이들이 배움에 도전하시길 응원하면서 즐겁게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솔씨는 충북도 전문예술법인단체인 (사)한강문화복지회에서 활동 중이며, 매월 소외 지역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충북의 청년 무용예술인이자, ‘나는 꽃 자서전 글쓰기 모임’의 회장을 맡아 열심히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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