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부선·23일 호남선 발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수서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2019년 추석 명절 승차권을 오는 22~23일 이틀간 누리집(etk.srail.co.kr)·모바일 등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에서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발매 첫날인 22일에는 경부선을, 23일에는 호남선 승차권을 각 발매하며 온라인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역 창구에서는 장시간 대기고객의 편의를 위해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추석 명절승차권 예매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가능하며 예매대상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의 승차권이다.

SR은 승차권 판매 비율과 예매 선호도를 고려해 온라인에 80%, 역 창구에 20%의 승차권을 각 배정했다.

승차권은 1회당 6매 이내로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23일 오후 4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예매 후 남은 잔여 승차권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SR은 추석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2019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누리집(etk.srail.co.kr)’를 16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예년까지 예매 전용 누리집에 로그인 할 때 현장비밀번호를 사용했으나 올 추석 예매부터는 고객 편의를 위해 평시비밀번호를 사용토록 변경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모바일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 할 수 있는지, 사전에 오픈하는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해 달라”면서 “SRT를 이용하시는 고객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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