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단계별 추진현황 파악해 매뉴얼화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를 적기에 이행할 수 있도록 법령에 따른 단계별 사업절차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약사업, 현안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해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의 단계별 추진현황을 사전에 파악해 매뉴얼화 함은 물론, 관련부서와 공유함으로 사업의 주요 절차가 누락해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내부포털 굿모닝시스템에 구축된 이 프로그램은 메인화면에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적으로 거쳐야하는 전반적인 사업절차 현황을 제시한다.

또 각 사업부서의 담당자가 사업내용과 해당 행정절차를 입력하면 감사관실·회계과·예산과 등 관련 부서에서 계약심의·투자심사·일상감사·계약심사 등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걸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이 프로그램으로 공약사업 32건, 현안사업 47건, 기타사업 21건 등 총 100건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시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을 직원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업 추진 경험이 부족한 직원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적극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해 운영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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