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김성규(사진)가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대사로 나선다.

영화제 운영위원회는 오는 12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김성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6일 밝혔다.

김성규씨는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범죄조직 보스 장첸의 왼팔 ‘양태’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는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김씨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영화 ‘악인전’ 등에 출연, 탁월한 연기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다.

영화제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배우 김성규는 액션 연기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며 강렬한 마스크와 연기에서 뿜어 나오는 아우라가 대단한 배우”라고 홍보대사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규씨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영화제의 첫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며 “영화 속 무예와 액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대중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9일 충북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한다. 9월 2일까지 씨네큐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8개 부문 50여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상영작은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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