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여름 질구지축제 개최

파출소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10일 오후 3~7시, 다섯 번째 ‘여름 질구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문화파출소 청원 및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등이 참여해 아로마 테라피, 옷 리폼, 타로카드, 네일아트 등 11가지의 체험 및 공예 마켓이 진행된다.

특히 문화파출소라는 명성답게 ‘어린이 경찰체험(안전망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여객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공연과 전시, 이벤트 게임, 먹거리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문화로 즐기는 가까운 여름휴가지로 제격이다.

한편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가 2017년 1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쉼터를 지향하며 다시 태어난 공간으로, 문화파출소 청원이 위치한 청주 사천동의 옛 지명 ‘질구지’를 딴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문화파출소 청원☏ 043-218-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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