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9일까지 충북 옥천여중에서 대청댐 주변지역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청소년 여름과학교실을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9일까지 충북 옥천여중에서 대청댐 주변지역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청소년 여름과학교실을 진행한다.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9일까지 충북 옥천군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제8회 청소년 여름과학교실’을 진행한다.

여름학교는 대청댐 주변지역 초·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탐구와 상상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1년부터 시행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활성탄과 자잘, 모래 등을 활용해 간단한 정수기를 만드는 ‘컵받침 간이정수기’, ‘태양광 전기판을 활용한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고, 다양한 생활 속 소재에 과학적 원리를 접목해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전국 9개대학 대학생 60여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초·중학생과 한조를 이루어 적성 찾기, 진로 탐색, 고민 상담 등 멘토링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계획부문 이사는 “평소 교육기회가 부족한 댐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해 과학교실 뿐 아니라 특성화 교육 및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1990년부터 전국 27개댐 주변지역의 500여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 및 예체능 특성화 교육, 교육기자재 지급,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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