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1000여명 이용
자녀 돌봄·양육 정보 공유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용산점)’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놀이 활동을 갖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용산점)’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놀이 활동을 갖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돌봄 기능을 톡톡히 수행하며 맞벌이 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용산점)은 지난달 기준 1천여 명이 이용하며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용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그룹과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용산점)’은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안전한 방과 후 돌봄과 숙제, 생활지도, 놀이 활동 등 이웃들과 함께 육아 경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맞벌이 가정 자녀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돌봄기능을 보완해 아이와 부모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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