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다문화 가족 건강담기 사업 마무리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5일 건강증진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 4명을 대상으로 ‘多문화가족 건강담기’사업의 건강리더 수료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수료증을 가진 다문화가족들은 지난 5월 다문화건강가정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지난달 26일까지 총 6차에 걸쳐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수료한 자들이다.

이들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및 영양관리교육, 울산시 중구 통합시범사례 교제를 활용한 노인성 질환, 부인과 질환, 아동건강관리교육, 구강건강관리 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과 서울특별시 대사증후군 교육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 등을 받았다.

이날 수료증을 받으면서 이들은 2021년 6월 30일까지 ‘多문화가족 건강담기’ 사업의 다문화 건강리더로 위촉돼 다문화가족의 소규모 모임 시 건강관리교육 강사로 활용될 예정이며 다문화 가족의 건강생활실천 지원 및 다양한 활동에도 지원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리더 아카데미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다문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