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시 숲 조성사업 완료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성을 위해 예산 20억4천만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주성한 3.7ha 규모의 도시 숲이 완공됐다.(사진)

군은 증평읍 송산리 안자산 공원 일원에 조성한 산림조경 숲은 사업비 7억원을 들여 1.5ha 면적에 백합나무 등 58개종의 교목과 황매화 등 관목 960주를 식재해, 송산리 생활체육공원과 연천천 왕벚나무 가로수 길을 잇는 녹색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길이 85m의 데크 길과 어린이 놀이시설 14종을 설치해 건강 증진과 휴식, 자연학습 효과를 유도했다.

군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택지지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전거도로 변 1ha 면적에 왕벚나무, 영산홍 등 29종 2만3천496주의 수목을 심어 도시 숲을 조성했다.

도시 숲에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경관 개선을 위해 왕벚나무와 단풍나무 등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좋은 수종을 2열, 3열과 복층으로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

군은 증평읍 미암리 증평일반 산업단지 주변 1ha규모에 예산 2억5천만원을 들여 소나무 등 교목 175주와 영산홍 3천500주와 잔디 2천168㎡를 식재해 산업 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이동을 억제했다.

군은 증평읍 율리에도 사업비 9천만원을 들여 청 단풍과 나무수국 등 3천555주와 초화류 2천850주 등을 식재해하는 등 산림경관 숲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