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는 수천가지의 식품이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식품으로 인체에 완전하고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는 없다. 여러 가지 식품을 배합, 섭취할 때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게 된다.
하루 3끼 이상의 식사를 하는 우리 생활 속에 과연 신체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을 먹여야 할 지 알아보자.
/ 편집자

△기초식품군과 영양소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하며 활동할 수 있기 위해서는 기초 식품군으로부터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한다. 기초식품군이란 ‘곡류 및 전분류(탄수화물)’,‘고기, 생선, 알, 콩류(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채소 및 과일류(비타민, 무기질)’,‘우유 및 유제품(칼슘, 단백질)’,‘유지 및 당류(지방, 탄수화물)’를 말한다.

△영양소의 체내 기능과 건강

매일 식품으로부터 체내에 흡수되는 에너지보다 신체가 소모하는 에너지가 적은 경우 남은 에너지는 지질로 전환돼 피하에 저장됨으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흡수된 에너지보다 신체가 소모하는 에너지가 많은 경우 신체에 저장된 지질이 에너지로 동원돼 체중은 감소한다.
식사습관은 젊었을 때 형성된 그대로 유지하게 되므로 잉여에너지가 생기고 장기간 지속되면 체중과잉이나 비만으로 발전한다.
단백질은 가장 비싼 영양소다. 단백질은 단일 식품에서 30%이상 얻을 수 없다.
세포 구성의 기본인 단백질은 소화·흡수 대사에 필요한 소화액이나 효소, 호르몬 그리고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체를 생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영양소이기도 하다.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 구성 비율은 탄수화물 65%, 지질 20%, 단백질 15%이다.

△성장과 영양과의 관계

인체는 20∼25년간 성장하는데,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의 숫자가 늘어나거나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과정을 통해 신체의 일부나 전부가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신체의 성장은 S형 곡선을 그리며, 두뇌는 생후부터 4세까지 성인의 80% 정도에 이른다. 두뇌 발달은 영·유아기의 영양이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사람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며 오래살기 위해서는 적합한 식사와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성, 연령, 체격 등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요인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의 요구량이 달라진다. 건강을 위해서는 고른 영양소의 섭취와 음식의 색, 맛, 향기의 조화도 중요하다.
술·담배·카페인 음료의 절제가 필요하고 규칙적인 식사로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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