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대학의 암 연구 권위자인 폴 탤러레이 박사는 미국 암연구소 11차 회의에 참석, “브로콜리는 암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2단계 효소`로 불리는 성분을 강화하는 설퍼라페인이 특히 풍부해 인체의 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탤러레이 박사는 암을 억제하는 산화방지제는 신진대사의 해로운 부산물인 유리기(freeradical)를 청소하는 DAO타입과 암으로부터 세포를 지키는 2단계 효소를 증강시키는 설퍼라페인 같은 IAO타입 등 두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탤러레이 박사는 2단계 효소를 증강하는 유전인자를 상실한 쥐들이 종양에 더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로써 방광암발생과 브로콜리같은 채소 섭취사이에 중요한 상관관계가 발견됐다고 강조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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