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참여기업 공모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7월 중소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발전산업분야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발전소에서 실제 가동 중인 설비를 통해 실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中企 우수제품 실증시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실증시험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지원 자격요건을 없애고 지원분야는 다변화했고 발전소 거래실적 보유여부와 무관, 국내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분야는 기계·전기·제어분야 등 주요 발전설비를 포함해 신재생·4차산업·안전·소방분야까지 다양하다.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발전기자재 특성상 검증이 미흡한 신규 중소기업 제품은 안정적 전력공급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발전소 현장에 적용되는 일이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따라서 장기간 어렵게 투자해 개발한 제품들이 발전소 납품은 둘째 치고, 성능검증의 기회조차 받지 못해 애만 태우던 중소기업에게는 이번 사업이 메마른 논바닥에 내리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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