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일까지 접수…홍보기법·고객확보 전략 등 진행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장기적인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일부터 20일까지 2019년 하반기 소상공인 SNS 마케팅 교육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SNS 마케팅 교육은 매출 증대나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업종·제품별 특성에 맞는 SNS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 모든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홍보기법, 고객층 분석능력, 수요 예측, 고객확보 전략 등에 대해 이론·실습 교육 및 업체별 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생 모집인원은 총 18명으로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시는 서류심사 등을 통해 참여 의지가 강하고 매출개선 가능성이 높은 연 매출 4천800만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을 우선하여 선발해 9~11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주시청 경제정책과(☏043-201-10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교육생 12명을 선발해 매출이 오르는 마케팅 기법, 내 가게를 돋보이게 하는 키워드 기법, 블로그의 이해와 활용전략 등에 대해 집합교육 및 맞춤형 개별 컨설팅을 실시해 교육에 참가한 소상공인 및 창업예정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SNS 마케팅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소셜미디어 연구소의 김주상 컨설턴트는 “초연결사회 도래와 스마트 기기 보편화로 인해 체계적인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선 제품 및 브랜드 특성에 맞는 소셜 큐레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개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SNS 마케팅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번 교육이 고객확보 및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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