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별 성과 공유·문제점 개선 논의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31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추진위원과 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결과보고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결과 보고와 축제 문제점을 분석·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과보고는 축제 콘텐츠별 추진 성과와 서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한 평가 용역 결과,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세종대왕 어가행렬’이 가장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고 ‘세종전국학생백일장’과 ‘기획공연’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방문객 의견으로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라는 의견이 높게 나왔으며, 세종대왕 행차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초정지역이 역사문화 관광지로써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명실상부 청주의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 초정의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해 차별성을 지닌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