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고장 옥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청풍명월의 고장 옥천은 송시열, 김문기, 정지용, 육영수 여사 등을 배출한 충절의 고향입니다.”

군 공보실, 관광버스 안에서나 들을 법한 홍보내용이 옥천지역을 운행하는 택시에서 흘러 나온다.

대청택시(주)와 (주)보성운수 직원 몇간이 뜻을 내어 만든‘옥천사랑’(옥천읍 하계리 110-3) 모임이 홍보의 얼굴.

택시 뒷면 노란색 바탕에 검정글씨 ‘옥천사랑’이라는 스티커가 일단 이 곳 주민들과 옥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상큼하게 다가온다. “말 그대로 옥천사랑입니다. 지역주민들과 옥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옥천사랑 모임 3대 회장으로 직책을 맡고 있는 이완호(48·옥천읍 문정리)씨가 말하는 옥천사랑 모임의 발족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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