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79.9%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월 6일 실시된 ‘제28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도내에서 1천780명이 응시해 1천423명(79.9%)이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올해 2회에 걸쳐 시행됐다. 앞서 치러진 제27회 시험에는 1천693명이 응시해 1천520명이 통과했다. 전체적으론 3천473명이 시험을 치러 2천94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4.7%이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와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높아져 가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요양보호사 인력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도내 노인복지시설에서 1만3천여명의 요양보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행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출제 관리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자격시험에 통과(60% 이상 득점)하면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발급한다.

올해 11월에는 제29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시행될 계획이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충북도내 주민등록인구는 159만9천650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6만8천61명이다. 전체 인구 중 16.8%를 차지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