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매진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박수현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내년 총선에 매진하기 위해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김민수 사무국장이 박 전 실장을 대리해 충남도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 전 실장의 복당으로 내년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에 임명돼 민주당을 탈당한 박 전 실장은 당규에 따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는 즉시 복당이 허용됐다.

박 전 실장은 지난 19대 총선서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공주에서 당선돼 대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박 전 실장은 “지역 주민 1천300여명이 저의 복당에 맞춰 동반 입당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의 손짓을 더 넓게 보고 당원의 말씀을 더 깊이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2월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로 대변인직을 사임하고 같은해 7월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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