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소년유도대회 김지연 銅·전국역도대회 여고부 종합우승 및 개인 3관왕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 역도경기대회’에서 남고부에 출전한 김도영(가운데)이 3관왕에 올랐다.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 역도경기대회’에서 남고부에 출전한 김도영(가운데)이 3관왕에 올랐다.
김지연
김지연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류병관) 학생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충북체고는 최근 열린 아시아 청소년 유도 대회에서 김지연(3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전국역도대회에서도 여고부 종합우승과 함께 개인전에서 남·여 3관왕을 각각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양구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 역도경기대회’에서 충북체고 여자 역도부는 시·도 종합우승을 거뒀다.

또 개인전 남고부에 출전한 김도영(1년)은 인상 114㎏, 용상 140㎏, 합계 254㎏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다. 또 여고부 김연지(3년)도 인상 83㎏, 용상 103㎏, 합계 186㎏으로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민(3년)도 인상 90㎏을 들어올려 2위, 용상 116㎏으로 1위, 합계 206㎏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9일 대만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지연도 -48㎏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32강 마카오 선수, 16강 카자흐스탄 선수와의 대결에서 이겼으나, 8강에서 일본선수에 패해 패자결승전에서 호주선수와 연장전에서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류병관 교장은 “10월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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