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배 전국대회서 종합 1위…3000m 계주 한국新·1000m 대회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충북체육회 롤러팀 송광호·정병관·류헌규·정병희·천종진 선수와 오복균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충북체육회 롤러팀 송광호·정병관·류헌규·정병희·천종진 선수와 오복균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충북체육회 롤러팀이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종합 1위를 기록,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논산 학생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육회 롤러팀은 5명의 선수가 출전해 단거리 종목인 1천m에서 천종진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거리 종목인 E1만5천m에서 정병희가 라이벌인 손근성(경남도청)을 따돌리며 1위, EP1만m에서 2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송광호는 500m+D 종목에서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3천m 계주경기에서 당초 충남논산시청 롤러팀이 가지고 있던 한국신기록 3분50초120의 기록을 2초 앞당긴 3분48초585로 새로운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체육회 롤러팀은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3천m계주 한국신기록과 1천m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오복균 감독은 “힘든 훈련속에서도 항상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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