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도내 비만 어린이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충북학생수련원에서 다음달 14일까지 2회에 걸쳐 2박 3일간 학생 건강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캠프는 패스트푸드 과다섭취와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비만 학생 증가로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캠프에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비만 학생과 체중조절·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있는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이날부터 시작한 1차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과 건강관리 인식변화를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체육·보건·영양교사와 전문가가 지도하는 건강한 체중 관리 운동 체험, 튼튼 먹거리 식품안전 체험 교실, 건강을 위한 나의 다짐 등에 참여한다.

2차 캠프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6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캠프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의 생활화와 자기 스스로 건강한 체중 유지관리 요령을 터득해 평생 건강관리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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