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원실 등에 비상벨 설치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과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전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설치 될 비상벨은 민원실(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르면 인근 경찰서로 실시간 상황이 전달돼 경찰이 5분 이내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 외에도 전 직원 행정전화 자동 녹취 운영, 악성민원 응대 매뉴얼을 수립 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악성민원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