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우리나라 육상꿈나무와 청소년 대표선수, 국가 대표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올해도 충북 보은군을 찾는다.

29일 보은군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육상꿈나무 대표선수 142명, 청소년 대표선수 38명, 국가대표선수 36명 등 216명으로 구성된 전지훈련팀이 속리산면 일원과 공설운동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실력 담금질에 나선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한육상연맹 신인 발굴위원회(위원장 김만호)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은 30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또 해외 우수지도자로 단거리에 사쿠마 카즈히코(일본), 도약에 제레미피셔(미국), 투척(원반/포환)에 장방홍(중국), 투척(창던지기/포환)에 홍유엔찌엔(중국), 체력에 담정측(중국) 등 5명을 초청해 다음달 1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본격적인 하계 전지훈련기간을 맞아 전지훈련 팀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보은군을 찾아준 선수들을 보면 흐믓하고 감사하다”며 “전지훈련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