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1억 투입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도심 통행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편의 도모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여원을 들여 폭염 저감 시설 확충에 나섰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 30곳에 무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10곳에는 열 차단 필름을 시공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시민을 위한 쿨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여름철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고정식 파라솔형 그늘막을 기존 91개에서 101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폭염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에 포함된 만큼 재난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 건강보호와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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