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 발대식

22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열린 제7회 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종주단원들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오진영기자
22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열린 제7회 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종주단원들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 길을 걷는 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이 22일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날 청주 상당공원에서 종주단 140명과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종주단을 격려했다.

충북종단 대장정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종주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각 70명씩 나눠 4박5일간 200㎞를 걷는다.

남부권은 영동, 옥천, 보은, 괴산, 증평을 거쳐 청주로, 북부권은 단양, 제천, 충주, 음성, 진천을 거쳐 청주로 온다.

충북종단 대장정은 지난해까지 1만2천명이 참가했다. 종주단 840명을 비롯해 시·군 참여단 3천600명, 자원단 7천560명 등이다. 그동안 종주단이 걸어온 길은 1천200㎞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보다 길다.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무더위에도 종단의 길에 함께하는 참가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고되고 힘들겠지만 서로가 힘이 돼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건강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