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구룡면에 국비 55억 투입
생활 기반 확충·지역경관 개선

부여군이 지난 16일 구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올해부터 지역개발을 통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과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여군은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초생활거점사업에 구룡면과 석성면 등 2개면이 선정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국비 5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 중 부여군 구룡면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부여군 기초생활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이에 지난 16일 구룡면은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군의원, 외부전문가, 관계공무원,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향후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될 본 사업은 구룡면이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서 교육·문화·복지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를 주재한 김우수 면장은 “구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초창기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면민의 협심이 필요하다”며 “전문가가 주도했던 행정적 계획에서 벗어나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관이 협력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역시 올해부터 기초생활거점사업에 들어가는 부여군 석성면은 지난 5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석성면에는 총 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까지 부여군 기초생활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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