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음성서 여름농활 캠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마을 맞춤형’ 신개념의 농활인 ‘2019년 도시를 떠나는 즐거움, 대학생 캠프’를 지난 17~19일 3일간 충북 음성군 대야리(팜스테이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다.(사진)

올해 대학생 여름농활 캠프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고, 보람 있는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온라인 신청으로 선발된 전국 24개 대학의 40명 대학생과 관내 마을주민과 음성군수, 조합장, 지부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2박3일 간 음성군 대야리 마을 농활에 나선 대학생들은 조를 편성해 농가 일손돕기와 문패 만들어 달기, 농가 맞춤형 봉사활동, 화합의 한마당 등과 로컬푸드로 만든 음식을 주민들에게 대접하고, 안마 해주기, 잡초제거 등 재능 나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박남홍 이장은 “도시의 대학생들이 농촌을 배우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이번 농활캠프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산 군지부장은 “학생들이 농활을 통한 일손 돕기 등 마을어른들과 정은 나누고 배려하는 모습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했다”며 “특히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 우리농산물 애용과 협동조합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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