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A(67)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 시내 도로에 정차한 시내버스 안에서 소지하던 우산으로 운전기사 B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A씨는 버스에 승차한 뒤 좌석에 앉아 있던 청소년들에게 시비를 걸다 B씨가 이를 제지하자 우산을 휘둘렀다.

A씨의 폭행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될까지 이어졌으며 피해자 B씨는 팔과 목, 얼굴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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