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국제교류 행사와 축제 때 통역과 안내를 담당하게 될 ‘제1기 시민 명예통역관’ 9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명예통역관은 결혼 이민자 또는 거주 외국인 중 자국어와 한국어 구사가 뛰어난 사람, 장기 외국 거주 등으로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선정했다.

영어(2명), 일본어(3명), 중국어(2명), 베트남어(2명) 등 4개 언어 9명이다.

이들은 2021년 7월 말까지 2년 동안 영동군의 각종 국제행사와 외국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 민간단체와 학교의 국제교류, 기업의 투자·통상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와 영동군 홍보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2회의 워크숍을 추진하고, 국제교류활성화 유공자에게는 군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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