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결실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인접 지자체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지역행복생활권 사업과 연계한 인삼제품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갖고 5t(1억원 상당)을 수출했다.

전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 서구, 논산, 옥천, 금산 등 4개 지자체가 협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료, 관광, 건강 등 각 지역별 특색을 살려 상생발전, 협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일환으로 군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을 방문,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와 미팅을 갖은바 있으며 베트남 관계자들이 지난 2월 금산군청을 방문해 1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총괄하는 금산진생협동조합(대표 정원식)은 4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를 직접 방문, 바이어와 함께 해당 제품의 등록과 수출 준비를 위한 협의 한 바 있다.

제조는 HACCP 시설을 갖춘 새벽마을홍삼(대표 김선호)에서 금산홍삼진액과 금산홍삼노니 제품의 생산을 맡았다.

이번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통한 첫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베트남 관내 100만 달러 이상 수출 목표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