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립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이 1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집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과 공연을 선사하기 위한 ‘7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수어린이집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영유아의 율동 및 합창 공연이, 2부에서는 클포키 공연팀의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율동 활동과 ‘사랑의 인사’, ‘오솔레미오’ 클래식 곡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또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기부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나눔에 대한 따뜻함과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옥천군은 어린이집 통학차량 2대를 향수어린이집에 전달했다. 군은 군립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5인승 중형승합(스타렉스) 1대와 35인승 중형버스(에어로타운) 1대를 향수어린이집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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