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한상호, 레슬링 아시아주니어선수권 2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레슬링부 한상호(체육교육과 2년)가 ‘2019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상호는 예선경기부터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경쟁자들을 연파했으며, 준결승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쳐 1점차 짜릿한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상호는 지난 2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자유형 70㎏급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다가오는 ‘2019 세계주니어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 획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달 열린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자유형 74㎏급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