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rNPV 기술가치평가모델 개선 연구

충북대학교 의생명과학경영융합학과 우종학(오른쪽)씨가 ‘2019 개방형혁신복잡성학회 및 경제경영관리학 학회’에서 최고논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의생명과학경영융합학과 우종학(석사 졸업)씨가 ‘2019 개방형혁신복잡성학회 및 경제경영관리학 학회(Society of Open innovation, t 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 & Depart ment of Economics, Management, Institutions, SOItmC & Meijo University 2019)’에서 최고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종학씨는 학회에서 ‘바이오제약산업에서의 rNPV 기술가치평가모델 개선 연구(Developing a Risk-Adjusted Net Present Value Technology Valuation Improvement Model for the Biopharmaceutical Industry)’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바이오제약 기술가치평가 모형의 문제점은 한정된 기간 동안 축척된 임상시험 데이터에 의한 연구결과에 의존하고 있으며, 합성신약 분야에 치우진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47년 동안 축척된 임상시험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합성 신약과 더불어 바이오 신약의 의약품 타입별, 약품 Class별, 임상단계별 성공확률과 기간을 도출해 rNPV의 개선 모델을 제안한 연구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벨트 기능지구 산학연계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종학씨 외에도 충북대 김응도 교수, 신광수 교수, 연세대 성태응 교수, KISTI 이종택 박사, 충북대 이정희 석사로 구성된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

학회 발표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논문 발행 기관인 MDPI그룹의 SCOPUS CiteScore 기준 경제학분야 상위 2% 논문인 ‘저널 오브 인포메이션:기술, 시장 및 복잡성(Journal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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