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진흥원, 中企 경영자문상담회 연 2회로 확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도기업진흥원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출신 임원진을 초청한 도내 중소기업과의 경영자문상담회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기업진흥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했던 중소기업경영자문상담회를 2회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부터 연 1회 개최했던 이 상담회를 이날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사진)

도내 중소기업 18업체 대표를 임원진들은 이날 삼성, GS, SK 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출신의 자문위원들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의 중장기 전략, 비전공유, 시장개척, 조직문화 개선 등 경영애로사항에 대해 1대1 맞춤 상담을 했다.

이어 도내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대처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경영전략,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 여러 분양에 대한 문제점과 비전을 놓고 대기업 출신 자문위원들과 새로운 전략 모색과 미래의 경영전략을 설계했다.

진흥원은 상담회를 통한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 향후 6개월간의 사후 멘토링 지원도 할 계획이다.

연경환 원장은 “참가기업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만족도 높은 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