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업 발굴 워크숍 열고
광역 관광코스 등 개발키로

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 소속 지자체 공무원들이 지난 16~17일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 소속 지자체 공무원들이 지난 16~17일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과 공주시, 부여군 공직자들이 지역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 소속 세 지자체 공직자들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갖고 제2단계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대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복생활권에 대한 이해 확장과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가이드라인 설명, 충남 문화관광, 푸드플랜 사례 및 사업내용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구상과 지역민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전략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했다.

참석자들은 3개 시·군 접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발굴, 광역 관광코스 개발, 푸드플랜 연계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지속적 실무협의를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워크숍 을 통해 3개 시·군 공직자가 함께 지역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며 “세 지자체 주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는 이웃 지자체가 가진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기구다. 세 지자체는 2014년부터 각자 보유하고 있는 생활기반시설과 관광시설을 이웃 지자체 주민들이 동등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대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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