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본격적인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19일까지 고복저수지, 세종호수공원, 실내·외 수영장 등 총 1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물·전기·소방분야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와 시청 안전정책과, 소방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수영장 내부 안전시설 관리실태, 인명구조요원 배치여부, 안전장비 비치 등 안전교육 실시 여부, 감전사고 우려 취약환경 여부, 위험물질 및 화기관리 적정성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고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사전 점검으로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복저수지와 세종호수공원 내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은 시가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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