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청안면 ‘한운사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영화 ‘채비’가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채비’는 정신연령이 일곱 살에 불과한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돌봐야 하는 엄마 애순씨가 아들과 이별을 하면 세상에 홀로 남게 될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 영화는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장애인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웃음과 감동이 더해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괴산문화원과 청안면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후원으로 주민들에게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 ‘채비’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가족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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