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목행 생활체육공원 이달 말 착공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목행동 490-34 일원에 ‘목행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목행동 준공업지역 입주기업 근로자와 공동주택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5천393㎡ 규모의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시 시정방향인 ‘지역밀착형 생활 SOC 중점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2019년 균형발전특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 추진하게 됐다.

목행생활체육공원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풋살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을 마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목행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목행2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실시설계,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목행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공동주택 거주민들과 기업체 지역 근로자들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개선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생활SOC 인프라 지속적으로 확충, 건강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