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국내외 종목별 기술대표(Technical delegate·TD)가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가 지난 15일부터 2일간 충주 더베이스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TD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TD 합동회의에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과 경기 종목별 TD 및 종목담당관을 비롯하여 국내협회 관계자, 경기운영담당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제사바테연맹 회장인 줄리에 가브리엘(Julie GAVRIEL)이 참석했고, 아시아삼보연맹 부회장 겸 삼보 TD인 수레쉬 고피(Suresh Gopi)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틀간에 걸쳐 열린 TD 합동회의에서는 첫째날 종목별 엔트리 심사, 의전·수송대책·선수단 급식 등 준비상황에 대한 논의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보일 경기운영관리시스템 운영 설명회가 이어졌고, 둘째날 시설설치, 기능실 배치 등 경기장별 현지실사가 진행됐다.

회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종목별로 1차 TD 회의를 지속해서 개최한 이후 선수 엔트리 심사 등 종합적인 대회 준비사항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사바테 TD 질리스 로 드위고(Gilles LE DUIGOU)는 “TD 회의에 참가해보니 대회준비가 완벽했다. 모든 조직위 직원들이 진지한 자세로 임하면서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했다”며 “사바테가 무예마스터십 참가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추후에도 사바테와 무예마스터십이 계속해서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태권도와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 100여개국 4천여명의 선수·임원·운영요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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