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400t 낙석사고…인명피해 無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16일 오후 1시께 충북 영동군 용산면 산저리 한 도로 비탈면에서 토석 400여t이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사진)

이 사고로 양 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동군은 굴착기 4대와 덤프트럭 2대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를 하고 있다.

작업 완료에는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은 전날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돼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지역에는 지난 15일 0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56.5㎜의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