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지부장 민수영)가 제3회 아산문학상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원하고 아산문화재단과 아산문인협회가 주관, 아산예총의 업무 협조 후원으로 마련돼, 총 상금 1천만원을 두고 시·수필 3편씩과 소설·평론 1편씩 등 총 8편의 당선작품을 선정 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 당선 작가들에게 등단의 자격을 부여하며, 당선작품은 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에서 발간하는 ‘아산문학’에 게재하고 응모작은 아산문화재단과 아산문인협회에 귀속된다.

특히 아산지역은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지역으로, 난중일기의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순신을 주제로 한 작품에 대해 1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난중일기에 버금가는 창작품을 기대하고, 아산을 널리 알리면서 나아가 이순신의 정신을 일깨워보자는 취지에 도입했다.

한편 응모 방법은 대학생 이상 미 등단작가(든당 5년 이내 작가는 다른 장르 응모 가능)에 한해 시는 2편, 수필은 원고지 15매 내외 2편, 단편소설은 원고지 80매 내외 1편, 평론은 원고지 40매 내외 1편 등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이메일 접수(asanwriter@naver.com)로 하면 된다.

출품작은 10월 26일 당선작의 3배수를 예심에서 선정하고, 11월 9일 본심에서 당선작 8편을 선정하며, 시상은 오는 11월 15일 수상자 개별 통보와 함께 11월 23일 오후 4시 총 상금 1천만원을 시상한다.

또 심사기준은 문학적 작품성 30%, 문장력 20%, 글 구성의 완성도 20%, 대중성 10%, 소재의 참신성 20% 등으로 평가하며,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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