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정안면 등 13개 읍·면·동 697개 농가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산촌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알밤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항공방제 면적은 3천10ha로 전년대비 12% 증가됐다.

시는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받아 밤 열매가 맺을 무렵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 등 종실가해 해충에 대해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품목 중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

시는 이번 항공방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제지역 입산 및 산나물 채취 금지, 농산물 건조 피해 주의, 장독대 및 우물 뚜껑 개방금지, 양잠 및 양어장 보호조치, 벌통 이동조치 및 방봉금지 등 주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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