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상 현장 전문성 강화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15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미래와 만나는 스마트교육 정책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현장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 전문성 강화를 통한 충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의 역량중심 교육’과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류태호(사진)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교육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10가지 인재역량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교육 환경과 방법, 학습법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자 자신의 변화까지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길을 제시했다.

이어 강성훈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강조하며 “이성이 아닌 감성을 통한 인간 존엄성 교육으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 해결능력 등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세계적 추세인 역량중심 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능동적 인식 변화와 디지털 시민성 교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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