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는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의 납부편의제공을 위해 지방세 외국어 납부안내문을 5개국어로 제작·배포한다.(사진)

안내문은 청주시 내 외국인의 국가별 인구를 고려해 5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로 제작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지방세납부방법과 자동차세·주민세·취득세 안내 등 실생활에 밀접한 지방세 세목에 대해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상당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6월말 기준으로 총 1천178명이며, 외국인 납세자 중 현재 체납자는 272명 체납액은 3천900만원으로 자동차세, 주민세 등 단순·소액 체납이 대부분이다.

상당구는 안내문을 구청, 면·동·행정복지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다.

상당구 세무과 관계자는 “외국어 지방세 납부안내문 제작으로 외국인 납세자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외국인의 성실납세의식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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