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자유한국당 엄태영(60·사진)제천·단양 당협위원장은 ‘약자를 위한 민생정치 구현’이란 정치신념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군민들을 찾아가는 현장 정치행보에 여념이 없다.

엄 위원장은 14일 충청매일과 통화에서 “30여년의 정치인생동안 한 번도 사회·경제적 약자를 잊은 적이 없다”며“민생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남은 정치인생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의 이러한 정치신념은 1991년 제천시의회 의원으로 정치계에 입문하면서 싹트기 시작했다. 이어 내리 2선의 시의원을 지낸 그는 민선 3·4기 제천시장 자리에 오르며 그의 정치신념을 굳건히 키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현재 엄 위원장의 정치활동에 정치경력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이란 신뢰감을 각인시켜 줄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엄 위원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공천 갈등으로 분열 됐던 제천·단양 자유한국당 당원들을 결집시키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그의 리더십은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당협위원장 자리에 선출되고, 충북 도당위원장 자리를 맡는 초석이 됐다.

엄 위원장의 시·군민을 찾아가는 현장 정치행보에 ‘약자를 위한 민생정치 구현’이란 그의 정치신념이 잘 나타난다.

그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근 엄 위원장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들의 생존권이 위태롭다”며“서민들과 함께하는 최저임금 제도 개혁을 해야 한다”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또 장애인들의 행사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의 배식봉사 활동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주는 그의 모습에서는 진심이 묻어 나온다.

엄 위원장은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게으름을 부리지 않는다.

그는 “제천·단양의 백년대계를 위해 도시 정체성 확립, 분야별·권역별 발전계획 마련, 미래의 먹을거리를 위한 신성장사업에 주력해야 한다”며 정책 제안도 내놨다.

젊은 정치인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엄 위원장이 자신의 정치신념을 제대로 싹 틔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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