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격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군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3일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을 방문객들을 위한 여름 무더위를 날릴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버스킹 공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총 6회 진행되며, 품바공연, 전자현악, 트로트 공연 등으로 여름철 폭염을 날릴 신나는 공연을 운영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이며, 부대행사로 미니 프리마켓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충북혁신도시 중앙공원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을 위한 록밴드 노크식스, 브라스밴드 브라스통, 어쿠스틱 가수 세자전거가 출연해 색다른 콘셉트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문화가 풍요로운 여름밤을 선물했다.

이어 12일에는 맹동초등학교에서 ‘음성의 소리를 전하는 작은 음악공연’ 일환으로 ‘어린왕자와 지구이야기’라는 국악 창작극을 공연해 학생들에게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아울러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채록된 우리 지역의 소리를 편곡한 것을 토대로 제38회 설성문화제(8월 29일)에서 판소리와 민요가 함께하는 국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적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음성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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