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70% 이상 여성

[충청매일 김오준·최영덕기자] 세종교육청과 충북교육청의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발표한 충북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서 242명 선발에 1천644명이 응시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장애인, 저소득) 143명, 전산 8명, 사서 9명, 공업(일반기계·전기) 4명, 보건 8명, 시설(건축) 1명, 조리 직렬 외 5개 직렬 경력경쟁 69명 등 모두 242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공개 경쟁 시설(일반토목) 2명과 경력경쟁 시설(건축) 1명(특성화고)을 선발하려 했으나 필기시험에 합격한 지원자가 없었다.

이번 교육행정(일반) 필기시험 합격 인원은 선발 예정 인원(122명)의 110%를 적용한 134명과 추가 합격한 양성평등 3명 등 모두 137명이다.

교육행정(일반)의 합격자 성별은 137명 중 여성이 97명(70.80%)으로 남성 40명(29.20%)보다 배 이상 많았다.

경력경쟁 조리(일반)의 성별은 29명 중 남성이 17명(58.62%)으로 여성 12명(41.38%)보다 더 많았다. 합격자 연령은 26~30세가 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 직렬의 18세(여)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교육행정의 56세(남)다.

면접시험은 오는 8월 2일 오후 1시부터 남성중학교에서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이 발표한 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에서도 60명 선발에 393명이 응시, 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51명, 교육행정(장애) 3명, 교육행정(저소득) 3명, 식품위생 3명 등이다.

합격자 성별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이 47명(78.3%), 남성 13명(21.7%)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 현황은 26~30세가 23명(38.3%)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합격은 21세, 최고령은 40세였다.

필기합격자는 22일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30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7일 최종합격자 52명을 세종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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