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본계획 용역 착수 설명회

[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화력발전소 건설로 34년 전에 폐쇄됐던 서천 동백정해수욕장이 원형 그대로 복원될 전망이다.

특히 서천군은 서천 관광자원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이번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사업의 주체인 한국중부발전은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17일 서천건설본부에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기본계획 용역 착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 착수설명회는 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해양현황 조사 계획 및 항목, 사업 시행 예상 영향 및 유지방안 수립, 용역 수행 세부 일정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서천군과 합의되지 않아 진정성 여부에 대해 논란이 거듭되었으나, 서천군의회의 복원사업 이행촉구 결의문 채택, 서면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홍성돈)의 조기 착수 요구, 서천군수와 한국중부발전 사장 면담 등을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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